문화재청과 팅크웨어(주)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기업참여 협약식을 갖고, 전국의 지정문화재에 대한 위치정보등의 컨텐츠를 담아 차량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전통나침반) 종목에 대한 전사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서비스는 주5일제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문화유산체험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그동안 국가GIS 기본계획에 의해 추진해 온 ‘문화재지리정보체계(GIS) 구축 사업’의 성과를 민간기업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술등에 접목시켜, 문화재에 대한 접근성과 향유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2월 9일부터 팅크웨어(주)의 ‘아이나비’서비스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도지정문화재 등 전국의 지정문화재 5,500여건에 대한 상세한 위치 정보와 내용 소개는 물론, 권역별·주제별등 다양한 컨텐츠가 제공된다. 앞으로는 문화재 사진, 음성안내, 동영상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지역의 여행정보와 문화재탐방 테마를 추가하여 인터넷, 모바일, 내비게이션 등의 매체를 통해 안내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팅크웨어(주)는 ‘차량 내비게이션’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의 이미지에 맞게 ‘전통나침반’을 제작하며 장인정신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기능보유자 김종대)’의 전승지원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는 무형문화재의 전승기반 활성화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고자 하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팅크웨어(주)의 이번 참여는 벤처기업으로는 첫 참여사례에 해당되며, 이로써 문화재청과 협약을 통해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함께 하는 법인단체 및 기업체는 총 18개 사로 늘어났다.
게시일 2007-02-08 11:2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