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초원의 대제국-흉노(匈奴)‘’ 한-몽 학술심포지움 초원의대제국 흉노 학술발표회.hwp (27.5k)
이름 : 국립중앙박물관 Read: 5 Date: 2007.11.27
‘’초원의 대제국-흉노(匈奴)‘’ 한-몽 학술심포지움
- 흉노 발굴단 BIG4 - 미․프․러․한 참가
- 일시: 2007. 12. 1(토) 10:00~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
국립중앙박물관은 12월 1일 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초원의 대제국, 흉노 - 2천년전 무덤의 발굴”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몽 공동학술조사(Mon-Sol Project)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한국, 몽골, 러시아, 프랑스, 미국, 일본 등 6개국에서 관련 학자들이 참가한다.
흉노(匈奴)는 최초로 중앙아시아 초원을 통일하고 중국의 진, 한을 강력하게 위협한 대제국이었다. 기원후 2세기 중국 한무제의 북진정책에 의해 흩어진 이들 일부가 서쪽으로 이동하여 기원후 4세기 이후 유럽 역사에 ‘훈’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하여 세계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기록은 중국과 서양의 역사서에 매우 짧게 남아 전해질 뿐이기에 고고학적 조사가 그들의 문화적 실체를 밝히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 바로 이런 이유로 세계 각국의 많은 학자들이 몽골 지역에서 고고학 발굴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형 흉노 무덤을 발굴조사 한 4개국이 국내에서 최초로 그 조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이미 세계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노인-울라(노용 올) 흉노무덤에 대한 러시아 고고민족학연구소의 조사결과와 프랑스 국립기메박물관이 조사해 온 골모드 유적 뿐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이 실시한 동몽골 도르릭나르스 대형 흉노무덤의 발굴성과 역시 이 자리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스미소니언 연구소 자연사박물관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흉노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성과와 몽골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흉노무덤에 대한 연구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지의 흉노문화를 고고학적으로 해석하려는 세계 고고학계의 다양한 접근 방법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흉노 무덤 조사는 중국 한대(漢代)와 북방문화 그리고 우리나라 고대의 문화(낙랑, 고구려, 신라 등)를 비교·연구하여 고대 동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성격과 교류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