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문화 연구원 (2006 ~ 2023)
제목 : 마추픽추 등 4곳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추가등록
이름 : 관리자
등록일 : 2008-07-15 09:21:40

마추픽추 등 4곳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추가등록 
유네스코 “개발 등으로 훼손”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가 유네스코에 의해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고 외신들이 10일 보도했다. 

마추픽추와 함께 동서문화의 교차로 역할을 했던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진흙으로 만든 이슬람사원으로 유명한 북아프리카 말리의 팀북투, 프랑스 남부 보르도의 항구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유네스코는 손상된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된 새 제도에 따라 전문가들이 이 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 관리를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페루의 마추픽추는 산림 벌채, 산사태, 정부의 무분별한 개발, 관광객 급증 등으로 인해 급속하게 무너져내리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마르칸트는 도로 포장과 빌딩 건축으로 인해 옛 유적지들이 훼손되고 있고, 보르도 항구 역시 새로운 다리 건설로 인해 본래의 아름다움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 특히 팀북투는 2005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서 해제된 바 있으나 3년 만에 재지정됐다.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지는 총 30곳이다. 

한편 유네스코는 독일의 드레스덴, 예루살렘의 고대도시와 성곽 등 총 7곳의 세계유산에 대해서도 감시활동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은정기자 fearless@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