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문화 연구원 (2006 ~ 2023)
제목 : "이충무공 둑제" 문화관광부 전통예술 재현사업 제1호 선정 보도
이름 : 심승구
등록일 : 2007-08-15 23:32:34

2007년 8월 14일 문화재 전문위원이자 한국궁중문화연구원 원장(심승구한국체대 교수)가 제안한 '이충무공 둑제 재현사업' 이  2007년도 문화관광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전통예술복원 및 재현 사업  제1호로 선정되었다.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이 있던 여수시에서 재현하는 이번 재현행사는 오는 11월 26일 여수엑스포 선정 개막식에 맞춰 실시할 예정이다. 뉴시스에 보도된 내용을 전제한다.  



이순신 '둑제', 문광부 재현사업 1호 선정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8-14 09:55  

【여수=뉴시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출전에 앞서 지냈던‘둑제(纛祭)’가 문화관광부 전통예술복원 및 재현사업 1호로 선정됐다.

14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문화관광부가 올해 처음 공모를 실시한‘전통예술분야 복원 및 재현사업’에 둑제 재현 사업을 지원했으며 지난 9일 이 사업에 대한 지원이 확정됐다. 여수시는 둑제 재현을 위해 문광부로부터 6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시는 이에 따라 둑제 조사와 연구는 한국체육대 심승구 한국사 전공 교수팀에 의뢰했다.

둑제의 조사와 연구는 ▲의례와 역사(연구책임자 심승구 교수) ▲음악 고증 및 복원(김종수 서울대 규장각 박사) ▲음악 복원 및 재현(신혜영 춘천교대 교수) ▲무용 복원 및 재현(임학선 성균관대 교수) ▲의상 및 의물(박가영 호남대 교수)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재현은 둑제를 처음 발굴해 지난 거북선축제에서 시연한 향토민속문화보존회(회장 정홍수)에 맡겨 오는 11월까지 복원 및 재현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토민속문화보존회는 오는 11월 26~28일 3일간 여수 진남관 일대에서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홍수 회장은 "장군이 전장에 나가기 전 여수 진남관에서 승전을 위해 바다에 제를 올린 역사적 근거가 있는 둑제가 지금이나마 발굴, 복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천만 다행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둑제 뿐만 아니라 전라좌수영과 삼도수군통제영, 이충무공과 거북선에 관한 복원과 재현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정부 지원을 통해 재현하게 될 둑제는 임진왜란 당시의 유교제례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특히 악·가·무가 함께하는 새로운 전통문화 창조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둑제는 1592년 이충무공이 임진왜란에 출전하기에 앞서 좌수영성(현 진남관 일대)에서 군대의 맨 앞에 서는‘대장기’를 꽂아놓고 바다를 향해 승리를 기원하며 올렸던 장엄한 제사이며 출정의식이다.

김석훈기자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