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야스히로·천웨이동‥한중일 문화콘텐츠 학술회의
【서울=뉴시스】
‘신세기 에반게리온’<사진> 제작자, 천진신계만화공사 설립자 등 중국과 일본의 문화계 저명인사들이 우리나라에 온다.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다케다 야스히로(武田康廣), 천웨이동(陈维东) 등을 초청해 9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전통문화와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다케다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 대표되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가이낙스의 총괄본부장이다. 천웨이동은 80권 분량의 ‘4대 명작(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홍루몽)’을 중국만화 사상 최고의 수출가로 해외 라이선싱, 화제를 모은 최대 만화창작기업 천진신계만화공사의 설립자 겸 중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다.
다케다 본부장은 각국에 일본 애니메이션 ‘오타쿠’ 문화를 전파한 가이낙스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마니아 문화가 긍정적으로 활성화한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을 중심으로 ‘마니아 문화와 문화콘텐츠 전략’을 발표한다. 게임 ‘프린세스메이커’의 감독인 아카이 다카미와 그의 제작팀 3명이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천웨이동 대표는 풍부한 문화원형의 재원을 가진 중국전통문화를 중심으로 ‘중국전통문화와 문화콘텐츠 전략’을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문화원형 사례연구 전문가인 한국체대 심승구 교수가 참가, 문화원형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과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학과 측은 “한·중·일 동북아 3국은 비슷해 보이면서도 완연히 다른 색을 가진 독특한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회의는 3색의 문화원형을 이해하고 문화콘텐츠로 활성화할 공통의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장이자 한류 발전연구의 연장선 상으로 제2의 한류 등 대안점을 찾기 위한 아시아의 문화연구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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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영기자 sy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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