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선왕릉 세계유산 대비 단장 본격화
이름 : 관리자
등록일 : 2008-07-22 00:40:33
조선왕릉 세계유산 대비 단장 본격화
정릉 국국장 이어 태릉사격장 9월 철거
조선왕릉이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이 되기 위한 단장에 본격 돌입했다.
이달 초 서울 성북구 정릉 내부 좌청룡 자리에 있던 국궁장인 '백운정'이 36년만에 완전 철거된 데 이어 동대문구 석관동에 위치한 의릉 좌측 한국예술종합학교 건물도 이달 중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직후인 9월 초에는 태릉사격장이 영원히 자취를 감추며 왕릉 내부에 위치한 군부대 시설 또한 이전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다.
이 왕릉들 내에 있는 시설 철거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특히 태릉사격장은 태릉선수촌 철거 문제와 맞물려 체육계와 문화재청의 극한 대립을 빚기도 했다. 사격장은 논란 끝에 올림픽 뒤 철거하기로 정리가 됐으나 선수촌 철거 일정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문화재청은 올 가을로 예정된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실사 이전까지는 당초 예정한 정비복원 작업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1월29일 외교통상부를 통해 남해안 일대 공룡 발자국 및 공룡알 화석을 포함한 '백악기 공룡 해안'과 함께 남한 내 조선시대 왕릉 40기 전체를 망라하는 '조선왕릉'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공식 제출했다.
유네스코는 내년 6월말-7월초 스페인에서 열릴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그 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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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tae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