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30일 한국무예연구소(소장 심승구교수)는 한국무예사료총서 조선시대편을 발간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출간한 이번 사료총서는 지난해 1권(삼국시대편), 2권(고려시대편)을 발간한 데에 이어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조선시대 무예사료를 3, 4, 5, 6권으로 나누어 모두 4책을 편찬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무예사료총서는 고대, 고려,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무예사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국무예연구소에서는 현재 법전자료와 의례, 문집과 일기자료에서 무예사료를 이미 정리하여 인쇄를 위해 편집 교정 중인 상태이다.
오는 2006년 8월안으로는 이미 사료정리작업을 마친 조선시대의 법전 및 문집자료를 5책으로 나누어 우선 발간할 예정이다. 향후 일제시대와 현대에 이르는 시기의 무예사료도 기본적인 목록과 자료조사, 색인 작업을 마무리하여 사료총서를 준비 중에 있다. 이러한 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07년에는 한국무예에 관한 사료를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시기를 망라하여 모두 15권의 분량으로 처음 체계화된다는 무예사적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사료총서 작업은 한국무예사의 연구과 이해에 귀중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